칠곡소방서는 17일 북삼읍 숭오2리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50가구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·보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.
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여 화재 발생 시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을을 선정하고 선제적으로 화재를 예방·대응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.
이번 행사는 칠곡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(회장 김종호)에서 500만 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(소화기, 단독경보형감지기)을 기증하였으며, 여한달 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마을 주민들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실시했다.
이진우 서장은 “관내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무상으로 기증해 준 소방안전협의회에게 감사드린다.”라며 “취약계층·지역 맞춤형 생활안전대책으로 사회적 손실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.”라고 전했다.
장윤혁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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